오늘날 우리는 아이들이 한 인간으로서 사회에서 행복하고 바르게 자라나기를 바란다.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아이들은 할머니·할아버지 손에서 길러지기도 하고, 보육시설에서 선생님의 보살핌을 받기도 한다. 남녀 구분 없이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교과 지식, 예절, 인간관계를 배우고 익힌다. 아이를 낳고 보살피는 부모, 학생들에게 기초적인 지식과 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선생님,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제도적 지원을 하는 사회구성원들 모두 아이를 양육하며 스스로도 성장하고 있다.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신체가 성장하는 동안 부모에게 의존하는 기간이 길다. 오늘날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여성이 많아지면서 아빠도 태교와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손자녀 돌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 부모님을 대신해 조부모가 아이들을 돌보면서, 핵가족화로 멀어졌던 조손간의 관계가 다시 가까워지기도 한다.
아이들이 서툴게 써준 편지. 조막만한 손으로 만들었을 종이꽃 하나도 버리지 않고 모아두는 부모님의 사랑이 느껴진다.
아이를 돌보는 일은 우리 사회 전체의 고민이다. 부모님들은 아이에게 모든 정성을 쏟고 싶지만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아이 돌보기에만 전적으로 시간을 보내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자 사회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여 아이를 키우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육시설을 늘리고, 육아휴직,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실시하는 등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고 있다.
가장 많은 키워드는 ‘지원’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아이를 낳아 잘 키우는 사회,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사회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모두가 함께 고민해 보아야 할 시점이다.
학교는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대표적인 사회화 기관이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지식을 습득하고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며,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고, 선생님과 상호작용하며 다양한 사회화 과정을 배워 간다. 생활지도는 학교에서 지식 못지않게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부분 중 하나이다. 아이들은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어떻게 맺어가는지 등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일들을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배운다.
학교의 장은 인성교육의 핵심 가치·덕목을 중심으로 학생의 인성 핵심 역량을 함양하는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여야 한다.
서울홍릉초등학교 아이들이 인성교육 시간에 만든 그림책이다. 그림책을 만들면서 내면의 소리에 집중해 볼 수 있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나를 들여다보고, 나와 관계 맺고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법을 배운다.
대구광역시교육청
2024
자녀를 양육할 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발간한 자료이다.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고학년, 일반고등학교, 특성화·마이스터고등학교, 특수교육의 7종으로 나누어 각각의 시기별로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가정에서 아이들을 지도할 때 도움이 되는 정보뿐만 아니라 2022 개정 교육과정, 대입전형 등 생활지도와 입시제도 등 다방면의 정보를 담고 있어 양육자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