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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은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고단한 하루를 버텼다. 서로 의지하며 지냈던 기숙사 생활, 소풍, 야유회는 그들에게 학창 시절의 추억이 되었고, 졸업장은 힘든 과정을 이겨낸 성취감이 되었다. 2002년 제일 여자상업고등학교 부설학급을 마지막으로 지역의 산업체부설학교와 부설학급의 역사는 막을 내렸지만 그들이 꿈꾸었던 그 시절의 이야기는 아직도 기억 저편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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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NE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