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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간, 그 곳, 그 사람

도전하다

꿈이 사람을 키워갑니다.

사람이 꿈을 닮아갑니다.


거창하지 않아도 힘이 나는 시간,
땀 흘리고 피곤하지만 다시 찾아가는 순간이 있습니다.
누가 박수쳐주는 삶은 아니라도 놓칠 수 없는 중요한 때 -
내세울 것 없다는 쑥스러운 웃음, 그 뒤에 숨어있는
보이지 않는 고통이 단단한 삶의 바탕이었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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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성구 농부

    16:00 도시농부 서종효
  •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에 ‘희망토’라는 농장이 있습니다.
    청년의 패기로 도전한 서종효 이장과 그의 동료 강이장, 유이장의 삶터.
    농작물에 가장 좋은 거름은 ‘농부의 발걸음’이라고 믿으며
    작물을 키우고, 농사의 재미를 전하는 유튜브 ‘농사직방’도 운영 중입니다.
    청년농부의 하루가 궁금한 분들을 일단 농사직방을 먼저 보시기를...

흑돌이의 놀이터,
희망토에는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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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계를 넘어서

    17:00 퍼커셔니스트 박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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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제네바 국제콩쿠르 타악기 부문 한국인 최초의 우승’
    ‘제네바 콩쿠르 사상 최초 6개 부문 특별상 수상’
    피아노로 시작해 음악에 발을 들인 네 살짜리 꼬마 아이가
    버거웠던 시간들을 끝끝내 이겨내며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이름도 낯선 퍼커셔니스트로 세계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습니다.
    단 1시간의 연주, 그 속에 담긴 한 연주자의 오랜 시간을 세계가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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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별 맛 별별 감정

    18:00 야시장 상인 고경옥

  • 형형색색의 환한 불빛,
    신천 둔치의 바람에 맛있는 음식 냄새가 가득 배어 있습니다.

    빨간 매대들 사이 상인회장 고경옥 님은
    연기를 뿜으며 음식을 준비합니다.
    고객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메뉴를 다양하게 변화시켜 봅니다.

    코로나로 60개였던 매대가 현재 18개, 매출 90% 급감,
    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관광명소로 이름을 날리던 그 시절의 인기를 찾기 위해
    상인 회장으로서 오늘 하루도 더 힘을 내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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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머니의 꿈

    19:00 만학도 오서남

책, 공책, 연필 몇 자루 들어있는 필통까지 꼼꼼히 챙겨 넣어
가벼운 발걸음으로 학교로 향합니다.
늦깎이 학생 오서남 님의 등굣길입니다.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학교는 언감생심 꿈도 못 꾼 어린시절,
한글 독학으로 간신히 살아왔기에
낮일에 아무리 피곤해도 학교만큼은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중학교 졸업장, 고등학교 진학-
하나씩 이뤄 갈 꿈에 오늘도 행복한 발걸음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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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기는 나의 역사

    20:00 일기왕 최동칠
  • “내가 일기를 안 쓰는 날은 임종하는 날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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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려운 시절에 태어나 중학교를 포기하고 도운 농사일.
    꼴 뜯고, 나무하러 가고, 또 꼴 뜯고, 나무하러 가고...
    반복되는 생활에 일기쓰기도 3번 정도 중단되었습니다.

    ‘보고 듣고 느낀 걸 다 기록하자, 그게 나란 존재를 나타내는 정확한 표현이다.’
    새 마음으로 다시 쓰기 시작한 일기가 155권 째.
    군복무 시절 4개월을 제외하고는 모든 날을 기록했습니다.

    수행이라 생각하며 귀찮은 순간도 참아낸 한 개인의 역사.
    60년을 잠들어 있던 최동칠 님의 지난기억들이
    오늘 우리 앞에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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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은 이들처럼

    21:00 직장인 밴드 박상원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현대인은 언제나 탈출을 꿈꿉니다.

  • 수십 장의 결재 서류가 수십 장의 악보로 바뀌는 순간,
    굳었던 얼굴에 행복함이 터져나옵니다.

  • 같은 꿈을 가진 이들과 함께 하는 도전!
    오랜 시간의 연습 끝에 공연무대에 오르고
    그 짜릿함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날 수가 없습니다.

전시실 사진

ZONE 02

최근 업데이트 일시 : 2023/02/01 14:0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