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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

우하연 기자

2023.01.21

'말모이'라는 영화를 들어 보셨습니까?




본 사람도 있겠지만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말모이'라는 뜻은 말들을 모아 놓는 것, 즉 여러 지방의 말을 모아서 사전을 만든다는 뜻이다.


일제강점기때 일본군이 우리말을 못 쓰게 하고, 사전을 만들지 못하게 하지만 목숨을 받쳐 우리말을 지켜낸 '조선어 학회'를 담은 감동적인 이 영화, 함께 알아보자.


아들의 학비를 구하러 조선어 학회에 들어간 판수는 까막눈이라서 글도 못 읽고, 처음에는 왜 쓸데없이 말을 모으나 싶었지만 점차 우리말의 소중함을 알게 되면서 책도 읽으며 슬픈 내용에 눈물까지 흘린다.


판수처럼 사람들도 조선어 학회에서 보낸 사전 만들기에 참여하며 사전 만들기가 잘 진행되고 있는데... 어디서든지 배신자는 있는 것 같다. 조선어 학회에 소속된 사람 중 한명이 일본에게 사전 원본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게 된 것이다. 사전은 사진에서 보이듯이 아래층에 있었다. 책이 이렇게나 많다니, 조선어 학회 사람들은 한글을 매우 사랑하는 것 같다.


일본군들은 조선어 학회 기지를 침입해서 사전 이외의 책들도 다 가져가면서 기지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조선어 학회 선생님을 데려가서 잔인하게 고문했다. 일본 사람들은 사람 죽이는 일을 너무 쉽게 하는 것 같아서 분노가 차오른다. 결국 한순간에 10년 동안 공들였던 것이 사라졌다. 정말 많은 고비를 넘기며 모았는데, 얼마나 허탈했을지 기자였으면 포기했을 것 같다. 하지만 우리의 훌륭한 조상님들은 포기하지 않고, 사전 만들기를 계속한다.




그러나 일제의 무서운 감시와 탄압이 시간을 줄이고 있었다. 숨어서 우리말을 지켜낸다는 것이 얼마나 굴욕적이고 힘든 일이었을지 조선어 학회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하고, 대단하신 것 같다.


총에 맞아가면서 사전이 든 가방을 들고 뛰던 판수는 사전을 숨기고 웃음 띈 얼굴로 세상을 떠난다. 다시 돌아오겠다고 한 아들과의 약속은 못 지켰지만 우리말 사전을 지킴으로서 싸움만 하는 깡패가 아닌 훌륭한 위인이 되었다.


이 영화는 실제 이야기며 조선어 학회에서 일하셨던 분들 중 이름을 잘 모르는 분들도 있지만 이 영화를 보고 그 분들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조선어 학회'는 5학년 2학기때 나오므로 5학년 친구들도 이 영화를 봐서 한글을 지켜주신 분들을 기리고,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말모이' 영화는 2019년: 14회 파리한국영화제(페이사쥬) 39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최우수 여우조연상) 수상, 2020년: 18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온라인 영화상)수상을 한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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