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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기 팔공산 수련활동 소감문
작성자 박주욱 등록일 2019.06.11


대구의 대부분의 학교들은 6학년이 되면 팔공산으로 수련활동을 간다. 그래서 보통 초등 6학년 이전의 학생들은 수련활동을 손꼽아 기다리곤 한다. 나 또한 그랬다. 드디어 수련활동을 가게 되었다. 주변 언니, 오빠들 말에 따르면 재미없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부풀어 올랐다. 팔공산수련원에 도착하고 우리반 야영지인 2-3영지로 가서 각 모둠끼리 텐트를 쳤다. 네 명이 협동하며 텐트를 만들어보니 뿌듯했다. 그리고 운동장 스탠드로 활동하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가장 먼저 풍수해탈출을 했다. 물웅덩이 위에 기다란 밧줄을 잡고 뛰어서 빠지지 않게 조심하여 웅덩이를 건너는 것이었다. 나는 친구 형경이의 추천으로 하게 되었다. 한 번 해보니 정말 재미있었다. 그래서 한 번 더 했다. 우리 반에서는 남학생, 여학생 각각 1명씩 물에 빠졌다. 안타까웠지만 솔직히 재미있었다. 그리고 나서 두 번째 활동으로 협동해서 높은 벽을 넘어가는 활동을 했다. 여럿이서 협동하니 정말 빨리 성공했다. 그 다음으로 패턴찾기를 했다. 몇 명끼리 같이 16블럭을 맨 앞 4블럭에서 맨 끝 4블럭까지 8번에 거쳐 이동했다. 패턴찾기는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재밌었다. 마지막으로 4가지 종류의 다리를 건너는 종합탈출을 했다. 그물을 잡고 이동하는 것은 매우 힘들었다. 그리고 다시 야영지로 돌아와 저녁식사 준비를 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고기를 구워 먹었다. 힘든 활동을 끝내고 먹는 고기는 정말 꿀맛이었다. 저녁을 먹고 장기자랑을 위해 옷을 갈아입고 양치도 하고 마지막으로 연습도 했다. 매우 떨렸다. 그리고 다시 운동장 스탠드로 모여 레크레이션을 했다. 6학년 전체가 함께 하니 정말 즐거웠다. 장기자랑의 두 번째 순서였던 나는 정말 떨리는 마음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열심히 부르고 내려왔는데 친구들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고 해서 너무 속상했다. 그렇지만 다른 아이들의 장기자랑을 보며 엄청 즐겼다. 아이들의 노력이 한눈에 보였고 정말 즐거운 분위기였다. 그리고 나서 캠프파이어를 했는데 내가 벌써 수련활동에 올 수 있는 6학년이 되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뭉클해지고 눈가가 촉촉해졌지만 그래도 좋았다. 그리고 밤이 되어 잠옷으로 갈아입고 잘 준비를 하였지만 자지는 않았다. 이렇게 기다렸던 수련활동에 와서 까지 밤을 그냥 보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친구들과 누워서 수다를 떨고 게임도 했다. 정말 기억에 남는 소중한 밤이었다. 잠이 와서 자려고 누웠지만 잠에 들지 못했다.

다음 날 아침 우리는 샌드위치를 먹었다. 갖가지 재료를 넣어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도 다시 활동을 하러 갔다. 첫 번째로 짚라인을 탔다. 짚라인은 바람을 느낄 수 있어서 무섭긴 했지만 시원하고 재밌었다. 다음은 완강기를 탔다. 조금 어려웠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만약 집에 불이 난다면 완강기를 이용해 안전히 탈출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다음 활동으로 연기탈출을 했다. 안대를 쓰고 미로 같은 곳을 가니 매우 무서웠다. 그런데 연기는 달콤했다. 마지막으로 8가지 종합 장애물을 지나는 활동을 했다. 여러 가지 활동이 정말 재밌었다. 모든 활동을 마치고 영지로 돌아와 라면을 배가 터지진 않았지만 배가 터지기 직전까지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점심을 다 먹고 텐트 속 널부러진 짐들을 다 챙기고 텐트를 정리했다. 우리는 수련원을 떠나 학교로 출발했다. 갈 때 버스에서 나의 짝은 형경이였는데 우리 둘은 너무 피곤한 나머지 잠이 들어 헤드뱅잉을 했다. 집에 돌아와서는 스케줄도 없었기 때문에 원없이 잠을 잤다.

기다렸던 수련활동에 가게 되어 정말 좋았고 주변 언니들은 재미없었다고 했지만 난 정말 즐겁게 놀았다. 수련활동을 우리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친구들 덕분에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평생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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